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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11

선택과 사랑. "17 Again"

17 Again은 비디오로 가볍게 볼 수 있는 청춘 코미디 영화다. 누구나 한번쯤 과거의 언젠가로 되돌아가서 인생을 다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을 것이다. 필자 또한 이따금 고등학생 시절로 되돌아간다면 어떨까 하는 상상을 하는데, 대한민국 국민인지라 군대 문제가 앞을 가리긴 하지만 시도해볼만 하다고 생각한다. 이 영화는 딱 그런 상상을 스크린으로 옮겨놓았다. 주인공 Mike O'Donnell(Matthew Perry, Zac Efron분)은 17세 고등학생 시절 잘나가는 교내 농구선수였다. 장학금을 받고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기회가 달린 중요한 시합에서, 여자친구 Scarlett(Leslie Mann분)의 임신소식과 함께 이별을 통보받는다. 이미 경기는 시작되었고 Mike는 자신의 미래와 사랑 사이에..

1불 영화관 2010.09.03

암살자의 세번째 이야기 - Assassin's Creed: Brotherhood

Assassin's Creed는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스타일의 게임이다. 스토리도 짜임새 있고, 사실적인 액션과 다양한 방법이 가능한 오픈월드. 그리고 정교한 타이밍과 조작이 필요한 잠입. Assassin's Creed이 있기전에 Splinter Cell 시리즈가 이 장르를 다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물론 더 과거로 거슬러가면 Metal Gear Solid도 언급될 수 있겠지만, 보다 피부에 와닿는 현실적인 액션은 개인적으로 Splinter Cell 시리즈에서 느꼈다. 둘다 Ubisoft 작품이다. 사실적인 액션과 오픈월드라는 특징은 GTA4, The God Father에서도 제대로 느낄 수 있고, 정말 거대한 맵 크기를 자랑하는 Just Cause 2에서 진정한 오픈월드가 무엇인지 알 수 ..

○△□X 2010.09.01

American Pie Presents: Beta House (2007) - 그리고 단상

American Pie 모든 시리즈에 작가로 참여한 Adam Herz가 또 작품을 내놨다. 포스터에 적힌대로 American Pie 시리즈 중 가장 막나가는 영화가 아닐까 싶다. 가릴것도 머뭇거릴것도 없이 미국 대학생활의 개방적이고 유쾌한 면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과장된 해학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지만 말이다. 영화는 전편 American Pie Presents: The Naked Mile (2006) 에 나왔던 배우들이 그대로 등장한다. Stifler 가문은 소문난 바람둥이 집안이다. 대학 신입생인 Erik Stifler는 전설적인 사촌형 Dwight이 회장으로 있는 기숙사 Beta House에 들어가게 된다. Stifler 집안의 가풍(?)을 그대로 옮겨놓은 Beta House는 남녀 공용으로 화장..

1불 영화관 2008.01.15

J 6집 - Inlove Again

내가 사랑해 마지않는, J.. 중독성 짙은 매력적인 목소리를 가진 그녀의 새 앨범! INLOVE Again.. 3년이나 기다리게 하다니.. ;ㅁ; 2집 "INLOVE" 어제처럼의 신화를 다시 한 번 부활하자는 의미로 이번 6집 앨범의 앨범타이틀은 "INLOVE Again"이예요~ 타이틀곡은 "열흘만"이라는 곡이예요. 슬픈 R&B 발라드 곡이구요. 여러분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겨울에 잘 어울리는 노래니깐, 여기저기 홍보도 많이 해주시고. 무엇보다 많이 들어주세요... 그 외에도 이번앨범 역시 자작곡 "INLOVE Again"과 "Ghost"가~ 전부~ 영어로 완벽하게 실려있고, 친분이 두텁기로 유명한 ㅋ 휘성이 준 "수 천번 잠들고 깨어나도"도 귀기울여주세요. Clazziquai의 "Alex"와 함께 한..

J의 CCM 앨범, In My Life Time

요즘 차타고 돌아다닐때 CCM을 듣는다.. 평소 신실한 종교인을 몸이 먼저 알고 멀리하는 판에 기독교 신자일리는 만무.. 그럼 왜 난데없이 CCM (Contemporary Christian Music)을 듣느냐고 물으신다면.. 이유는 간단하다.. 바로 J의 앨범이기 때문!!! 나의 J 사랑은 알만한 사람은 대충 안다.. -_ㅜ♡ 고등학교 시절 J 2집 "어제처럼"에 완전히 꽂혀서 팬클럽 활동도 시작했고.. 팬클럽 831 8 광주/전남 지역장을 맡는 영광도 잠시 누렸다.. (팬미팅때 J와 완전 30센치 거리에 앉아 있었다.. 잇힝~ 말을 못꺼냈던게 여태 아쉽;;_) 먼 일만 있으면 사서 뿌렸던 J 앨범이 족히 10장은 넘을 것이다 (그때 주머니 사정에선 큰돈이었다).. 쨌든 그 이후 앨범에선 패키지 디자인..

한니발 라이징(Hannibal Rising)

'The Silence of the Lambs', 'Hannibal', 'Red Dragon'.. 이 영화들의 공통점을 아시는지? 그것은 바로 천재적 사이코패스 'Hannibal Lecter'가 나온다는 것.. (아마 AB형일 꺼야..-_-ㅎ) 사실 스크린에서 한니발 렉터의 출현은 '양들의 침묵' 이전에 'Manhunter'에서 시작되었다. 그때는 Anthony Hopkins 대신 Brian Cox가 렉터박사 역할을 맡았었다. 아직 안봐서 자세한 얘기는 나중에.. 내가 이 영화들 얘기를 꺼내는 이유가 있다. 그것은 바로 한니발 렉터를 다룬 새 영화가 나온다는 것!! 제목은 'Hannibal Rising'. 미국에서 올해 2월 9일에 개봉한다고 한다 (참고). Gaspard Ulliel 주연.. 대략 2차..

1불 영화관 2007.01.16

기대를 무너뜨린 게임. Splinter Cell: Double Agent.

아주 오래 기다렸다. Splinter Cell에서 열광하고, Splinter Cell: Chaos Theory에서 제대로 감동받은 후 이 게임의 팬이 되었다. 이런 나에게 Splinter Cell: Double Agent 소식이 들렸고, 뉴스와 리뷰를 모조리 읽으며 발매만 목빠지게 기다렸다. 드디어 2006년 11월, Xbox360버전보다 일주일이나 늦게 발매된 PC버전을 Target에서 tax포함, 50불이 넘는 돈을 주고 구입했다. 하지만 컴퓨터에 DVD를 넣고 설치를 시작하자마자 난관에 부딪혔다. 필요한 HDD용량이 무려 10GB가 넘는다 (이게 미쳤나-_-). 그래서 잘쓰는 프로그램 안쓰는 프로그램 다 정리해서 공간 좀 비우고 설치를 시작했는데.. 대략 80%정도 설치되었을때 올바르지 않은 파일명..

○△□X 2006.11.26

아주아주 기대되는 게임.. Heavy Rain

지난해 Indigo Prophecy라는 대박 어드벤쳐 게임을 발표해 날 덜덜 떨게했던(1, 2) Quantic Dream. 이번엔 Heavy Rain이라는 게임으로 다시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일단 데모 동영상을 보고 이야기 하자. 이 동영상은, 올해 E3에서 PS3로 발표된 Tech Demo.. 다른 말로 하자면, 기술 시연에 가깝다고 하겠다. 동영상에서 느껴지는 포스는 실로 대단하다. 모든 캐릭터의 동작, 물체와 반응, 빛 등이 실시간으로 처리되고 있는 동영상이다. E3부스에는 실제로 L1과 R1키를 이용해 동영상 재생 중에 화면의 색상을 Sepia tone, black-and-white, night vision 등으로 바꿀 수 있게 해놨다고 한다. 쉽게 말하면 동영상에 보여지는 그래픽으로 게임을 즐..

○△□X 2006.06.27

Indigo Prophecy!!! 화륵화르륵!!! 그리고 Doom Movie!!!

아주 질러버렸다.. 전에 데모 하나 해보고 충격에 리뷰까지 썼던.. 기깔난 인터페이스.. 미스테리한 스토리.. 영화같은 진행.. 화려한 액션.. 바로 그 게임! Indigo Prophecy를 질러버렸다... 지난 토요일.. BestBuy에 놀러갔는데.. 뜻하지 않게 벌써 나와있더라고.. 원래 Gamespot에서 PC버전은 28일날 나온다고 했는데 진작 출시된 것이지.. 게다가 여느 신작 게임보다 10불이나 싼 가격.. (둠3, 스타워즈KOTOR 등은 거뜬 50불이 넘었다.. 그런데 요 착한 것은 단돈 $39.99!!) 주말 내내 신나게 플레이 중이다.. 자세한 감상은 엔딩을 본 후 쓰겠어요.. (언제볼지..ㅎ) 데모를 지긋지긋하게 했던 터라.. 첫번째 챕터는 쉽게 넘어갔다.. 장난치지 않고 최대한 진지하..

○△□X 2005.09.29

최고의 기대작!! Indigo Prophecy!!

완전 기대되는 게임! Indigo Prophecy (Fahrenheit)!! 제작사 : Quantic Dream / 공급사 : Atari 장 르 : 어드벤쳐 / 출시일 : 09/6 20 28/2005 사이트 : http://www.atari.com/indigo/ 이번 2005 E3에 출품되어 몇년에 하나 나올까한 수준 높은 어드벤쳐 게임이라는 찬사를 받은, Indigo Prophecy. 개인적으로 게임 메카 사이트라 믿는 Gamespot에서 본 게임의 제작 소식을 봤을때 주저없이 Wish List에 등록, 데모만 나와라~ 기다렸다..ㅎ 338.5MB의 데모는 게임의 인트로 동영상과 첫 Scene을 제공한다. 재미있는 점은, 시작 시 게임의 작가가 나와서 마치 Sci-fi TV 시리즈를 연상시키는, 즉 앞..

○△□X 2005.08.16

'쿵푸허슬' 속에 이소룡 있다~ 스포일러 다량 함유!..

오늘 주성치 감독, 주연의 '쿵푸허슬'을 봤다.. 전체적인 감상은? 한마디로 괜찮다!~ 훗.. 무슨 내용이고 어떤 종류의 영화인지는 공식홈피에서 확인하고.. 여기서는 본격적으로 스포일러 및 감상을 적어볼까 한다.. (머.. 내가 스포일러 짓을 즐긴다는 건 아니고..;;_) 어디보자... 내가 Bruce Lee를 너무너무 조아해서.. 관련된 것이면 눈에 띄곤 하는데.. 쿵푸허슬에 전체적으로 이소룡 냄새가 난다.. 영화의 주무대인 '돼지촌'에.. 각각 철권, 십이로담퇴, 오랑팔괘곤을 구사하는 쿵푸의 고수들이 숨어살고 있었다... 일이 꼬여서 적인 도끼파와 싸우게 되는데.. 도끼파에서 보낸 암살자들에 의해 모두 죽고 만다.. 주성치가 연기한 주인공 '싱'은.. 각각 태극권과 사자후를 구사하는.. 주인 아저씨,..

1불 영화관 200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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