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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흐름을 체감할 때...

몸매가 점점 거미를 닮아갈 때.. 욱 하고 덤벼드는 횟수가 점점 줄어갈 때.. 하고 싶은 것과 할 수 있는 것의 경계가 깊어지고, 더구나 할 수 있는 것의 범위가 좁아질 때.. 키 높이 깔창을 장착할 때.. 머리 길이를 머리 감는 시간과 비례함으로 여길 때.. 재태크, 연금, 보험, 아파트 시세 따위에 고민할 때.. 롤스로이스 보다 아반떼로도 행복할 때.. 카페 쿠폰에 꼬박꼬박 도장 받을 때.. 쿠폰 안주는 카페는 안갈 때.. 한끼만 굶어도 힘들 때.. 창밖의 습도를 몸으로 느낄 때.. 90년대에 태어난 사람과 술마실 때.. 청첩장 받을 때.. 대학 캠퍼스 산책할 때.. 인명, 지명 등 명사가 혀끝에서 맴돌 때.. 부모님 흰머리와 주름이 늘어갈 때.. 등등......

일상으로 초대 2010.04.13

i'm sorry

1분만에 밥을 입 속에 마구 쑤셔 넣은 후 불편하기 짝이 없는 정장과 구두를 차려 입고 얼굴은 아무렇게나 구겨져 버려진 종이짝처럼 흉하게 일그러진 채 집을 나온다. 이 세상에서 제일 싫어했던 장소에서 제일 혐오했던 직업을 가지며 살고 있는 내 모습이 어이없고 기가 막힐 뿐이다. 여기서 도대체 뭘 하고 있는 건가... Every word of yours cuts my heart like a knife. It'll not be easy but think of it as to be ready for forever happiness. i can barely feel your burden since i'm not in your shoes, but fundamental responsibility has been a..

me thought 2009.10.19

r u happy

행복의 정의를 찾아본지 오래다. 그것은 내 곁에 있었던가? 아님 그것의 곁에 내가 있었던가.. 어찌되었든 이젠 상관없다. 행복의 정의보다 중요한 행복의 주체를 찾았으니까. 오래도록 잊고 있었던 완전한 이완상태. 고요. 정적보단 재잘거림이 어울릴 가슴 벅찬 기분. 나약한 날 반증한다 했었나. 이해타산에 의한 자기합리라 했었나. 사각형을 가리려는 곡선들에 치를 떨었건만, 어느새 그 곡선을 따라 흐르듯 빙긋 웃고 있다. 강물이 숨 쉬듯 지극히 자연스러운... 진리는 진실의 통계이며, 진실은 사실의 교집합이다. 내 존재가 진실일지라도 네가 없다면 그것은 사실조차 될 수 없는 연역적 모순일 뿐이다. 그만큼 넌 내게 중요하다. 날 형성하고 존재 자체를 완성하는 마지막 연결고리는 바로 내가 아닌 너이기에... 네가 ..

me thought 2009.03.04

halloween ~ thanksgiving

끙... 엊그제 할로윈데이 였는데 벌써 추수감사절 연휴... 그곳에 있었다면 일주일 옴팡지게 충전하고 있었겠지.. 어쩌면 시카고나 뉴욕 한번 다녀왔을지도.. 흠흠.. 절대 자유로울 수 없는 곳에서 갈구하는 자유란건 어쩌면 너무 당연해서 가치조차 상실되는 것.. 회상이란 괴상한 흔적을 또 흘리고 가끔 더디게 걷는 내게 눈을 흠칫 흘기고.. 오도독오도독 눈을 밟겠지.. 하얀 입김 불며 찾아가.. 금새 wassup 하겠지... 요즘 자주 생각이 멈춰버려.. 내 신분의 고질병인가.. 자질구레한 소일거리에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해.. 근데 그게 어쩔 수 없는거라서 더 그래.. 쩝.. 옌장.. 아무래도 내가 볼때 이건 향수병이야.. 고향땅에 돌아왔는데 어째 이제서야 향수병이야? 딱한 현실에 불만인거지.. 딱히 개선..

일상으로 초대 2008.11.27

chokehold

그래그래 뭐.. 똑같은 일상이지.. 어찌되었든 시간은 흐르고.. 세상은 변하고.. 귀경길 차선은 언제나 완전 정체라지만 결국 모두 목적지에 닿잖아.. 조금씩 조금씩.. 그렇게 나아가는거지.. 조금씩 조금씩.. 그렇게 나아지는거지.. 어떻게 또 찾을까.. 너와 내가 맞을까.. 신들린 잣대로 그렇게 역학적 윤곽을 멋대로 제단하고.. 굶주린 고치마냥 소심하게 꿈틀대지도 못하면서 누군가의 경험에 내 미래를 투영해 '두고봐' 속단하지.. 거침없이 不動, 가난한 시인 난.. SAW 발목 끊을 수 없다면 고름진 뇌 털고 훨훨 물보다 칼보다 진한 백골을 담보로 syndicate the souls.. 내일이 오면 다시 또 chokehold by the same old stuff.. sunny sunday tho', le..

me thought 2008.11.09

니가 진짜로 원하는게 뭐야

들어봐.. 그래 까놓고 말해봐.. 니가 진짜로 원하는게 뭐야.. 아니.. 내 얘기를 먼저 듣자.. 고문같은 소문들.. 듣자하니 카사노바 바람둥이 둘도 모자라 거짓빼면 벌거숭이.. 순둥이 얼굴했지만 변태 생각은 걸쭉하고.. 요즘들어 하루이틀도 아닌 사실 또 말하자면 긴 시간에 치이고 이성에 차이고.. 기가 차고 귀에 물이 차고 숨이 턱턱 막혀 침만 꼴깍꼴깍 삼킬때쯤.. 이야기는 원점으로.. 시제는 현재로.. 그래.. 이제 까놓고 말해봐.. 니가 진짜로 원하는게 뭐야?

me thought 2007.12.05

인생을 헛 산건가..

완전 축 처진다.. 오늘.. 지난 수요일에 이어 확실히 못박았다.. 인생 겁내 헛살았다... 지난주 수요일에는 Clubfest II가 있었다. 학교 동아리들 나와서 부스 차려놓고 홍보하는 행사인데.. 나는 웹마스터로써 사진기사 노릇을 하러 갔었다 (-_-;; 뭐 어쩌겠어..ㅎ).. 별 기대 안하고 가봤는데 완전 입이 떡 벌어지더라.. 별별 생각해낼만한 클럽은 다 있고.. 생각도 못했던 클럽들까지 즐비한걸 보면서 이런거 아무것도 안하고 뭐했나 싶다.. 사실 처음에는 공부만 하리~ 했던게 사실이지만.. 내 nature가 학습과는 댐을 쌓고 버티기에.. 시간이 지날수록 소셜스킬은 바닥을 파고들고.. 점차 심신이 쇠약해져 오늘에 이른 것.. 어찌되었든 지금이라도 클럽에 하나 몸담고 싶지만.. 학생회 하는 것으로..

일상으로 초대 2007.02.07

집 나서기 전..

모순에 모순, 난 지어내기 선수 거짓을 숨쉬듯 토해도 널 따라잡긴 힘들어 과거를 돌아봐 한자리 앉아 웃지 마치 돌하르방 꿈이란 술을 들이켜 취해 내딛기보단 오히려 go back(고백) 비틀거리는 시선 세상이 뒤집혀 바닥이 나를 쳐 멈칫멈칫 멀찍히 앉아있는 너를 향해 전진후진 타버린 엔진 오토매틱을 원해 벌써 몇번째 영원히 익숙치 않을 사랑이란 뭔지 두껍게 늘러붙은 먼지 내 눈을 울리고 코와 입을 막고 죽으라며 숨통을 후벼놨지 향수를 뿌린다 내 악취를 감추려 머리를 빗고 새옷을 입고 나선다 얼굴은 멋대로 구겨진채

me thought 2007.01.08

으아악~ 웹사이트 일때문에 미치겠~

공짜로 다른 사람 웹사이트를 만들어주기 시작한지 어언 7~8년이 흘렀다. 고딩시절 대부분 친구들과 선생님 홈피를 만들었고.. 에임스에 유학와서는 학생회나 교회 홈피를 만들었지.. 하지만 작년부터인가 참 어리석다는 생각이 들었다. 뭐 좋다고 무료봉사를 해야하는건지.. 차피 내 시간과 노력을 쏟아 만들어내는건데, 돈을 받고 일해야겠다고 결심했다. 그리고 두달전.. 학교 MU에서 웹마스터로 일하게 되면서 너무도 신난 나머지 집에까지 일을 들고와서 작업하곤 했다. 하루빨리 맡겨진 task를 끝내자는 생각에 2~3시간 더 남아 일하는건 물론이고, 혹시 못끝내면 집에 파일들을 챙겨와 작업했던 것.. (초반에 할일이 참 많았다. 이렇게 일이 밀려있으니 나를 선뜻 hire했겠구나 하는 생각까지 했지..ㅎ) 뭐 이렇게 ..

일상으로 초대 2006.12.04

난.. 누구지..

JS님의 마음의 소리 3화 '굴욕' 중에서.. 요즘들어 이런 뜬금없는 생각을 한다.. 난 누구지? 열심히 교회를 나가고는 있지만(오늘도 자느라 안갔으면서!!-ㅅ-+).. 솔직히 말해서 나는 영생을 믿지 않는다. 아니, 믿기 싫은 것이지.. 그냥 죽으면 끝이면 좋겠어.. 기껏 죽었는데 다시 살아야 한다고? 지금 당장 생각해도 가슴을 찢어버리고 싶을 정도로 후회되는 일이 얼마나 많은데.. 시간을 되돌려 예전으로 돌아가 바로잡고 싶은 기억들.. 가끔 잠이 들기 직전이나, 생각없이 버스안에 몸을 싣고 있을때나, 혼자 술먹고 멍하니 쓰러져 있을때 주마등처럼 스치는 치가 떨리도록 싫은 내 어리석은 과거와 현재.. 이런걸 떠안고 죽은 놈을 살려내 다시 살라며 떠미는게 축복이 가득한 천국의 문인가? 아무튼.. 자기 자..

me thought 2006.10.02

요즘 사는 이야기

정말 간만에 포스팅이군아.. 요즘 ISU Memorial Union에 웹마스터로 일하고 있다. 일주일 14시간씩 part-time job.. Student Activities Center 직속 웹사이트만 관리하는게 계약인데.. MU내 사이트 몇몇도 관리하고 있다. 지금까지 만든 사이트: The Workspace - http://www.mu.iastate.edu/workspace/ SAC Winterfest - http://www.sac.iastate.edu/winterfest/ SAC Global Citizenship Symposium - http://www.sac.iastate.edu/powerofone/gcs/ SAC Alternative Breaks - http://www.sac.iastate.ed..

일상으로 초대 2006.09.29

Open Session 공연..

지난 4월 15일.. 미국 아이오와주 Ames의 Memorial Union에 엄청난 일이 일어났다.. 그것은 소문난 한인밴드 Open Session이 일년반의 공백을 깨고 라이브 콘서트를 연 것인데.. 왼쪽의 이시현 작곡과 노래.. 뒤 드럼치는 주현형 작사.. 미노는 랩 작사와 랩.. 오른쪽 베이스는 예린양.. 멋지겠구나 싶었는데, 역시 난 긴장했던만큼 가사를 완벽하게 까먹어주셨다..-_-;; 제목은 '그 흔한 사랑노래'.. 오늘도 그 사랑노랠 흥얼거렸지 내게 돌아와달라며 소리질렀지 밤새 우리 예전 함께 했던 기억들만 떠올리며 술을 마셨지 아픔을 씻는것은 오직 알콜과 니코틴 쌓인 흔적 속을 헤매 빠져드네 추억 숲에 결국 나를 잊고 밖엔 동이틀 때쯤 니가 사라진 입가엔 그 노래 만이 정작 잊을 것은 니가아..

일상으로 초대 2006.04.22

주말이 또 가는군...

요즘은 주말이 너무 빨리가.. 글쎄.. 하는게 없는건가.. 생각해보면 이것저것 했던게 없지는 않은데.. 무언지 허전함인가.. 돌아다닐 일은 많은데.. 이상하게 금방 사라져.. 내가 원하는 무언가.. 알면서도 뿜어내기가 힘들어.. 개콘이랑 상상플러스 따위에 시간을 쏟고.. 숙제, 시험 준비에 그냥 그렇게 하루가 가는거.. 게을러지긴 참으로 게을러져서 말이야.. 어찌

일상으로 초대 2006.02.20

차 샀다~~~

중고차.. 딜러샵에서 loaner car로만 쓰던 거라서.. 괜찮은 조건에 저렴하게 구입했다.. 사진하고 똑같이 생기긴 했는데.. 저렇게 멋진 까만 틴팅도 되있었음 조았겠지만.. 뭐.. 그정도 까진..; 아무튼 동생이랑 신나서 카오디오..는 둘러만 보고, 옆에있던 방향제 하나 샀다.. 상쾌한 향이 나요~ 폴폴~* 사고 안나게 잘 타야지.. 어무니 아부지.. 감사합니다.. -ㅂㅜ

일상으로 초대 2006.02.05

겨울이군

겨울이 왔다.. 누구나 아는 듯이.. 춥다..-_- 왠지 겨울이라면 끝이라는 생각이 드는게 사실.. 그것은 한해의 끝, 12월이 겨울이기 때문? 흠.. 남반구, 예를들어 호주의 경우는 12월에 따뜻하고 8월에 춥다.. 따라서, 춥고 배고프고 나무가 앙상하다는 이유로.. 꼭 겨울을 온갖 외롭고 슬픈, 혹은 크리스마스를 즈음해 쥐어짜 행복해야 할 이유도 없다는 것.. 차라리 올해 겨울은 내 다른 시작으로 여기고 싶다.. 하얗게 온땅을 덮은 눈위에 처음 발자국을 찍는 심정으로.. 어찌되었든 시작에 이은 끝은 필수불가결한 것.. 지금.. 2005년이 끝나가고 2006년이 오는 때.. 다 잊고 다 정리하고 다 지우고.. 다시 도전하는 시작의 한해로 삼고싶다..

일상으로 초대 2005.12.03

단단해져야지

새롭게 시작 공책과 가방 상쾌한 바람 넘치는 자신감 하지만 뻔해 지금 내 다짐에 반해 난 결국 움츠려 눈치보며 숨겠지 사나이의 긍지 이미 모두 소진 거진 했다치면 탁치니 억 sh*t 뭘보냐 넌 사진속의 가식 머릿속엔 변명 입만열면 lying 귀빠진날 이십삼년 나이만 먹고 살쪄 실속없이 관전하는 나는 완전 구라요~ 내 인생에 관심이 없어 쑤시지 못하면 섭섭 하면서 수업 속 숙제를 몰라도 무덤덤 하는 놈 거의 반쯤 돈 미래 없는 미꾸라지 구라쟁이 잡초 남들에게 상처나 주면서 사치와 같이 몹쓸것만 골라하는 psycho 겉멋에 찌들어 어느새 옷에다 투자해 구차해 그래 나 연애해 뭣도 없는 나같은 놈 좋대 마음을 다 줘도 좋대 근데 그게 좀 부담되 난 군대도 미필 빌어먹을 몸은 열라 건강해서 일급 어차피 왠만하면..

일상으로 초대 2005.08.25

나~ 살아있어요오~

혹시 블로그 활동이 없어서 죽었나~ 하는 사람 있을까봐..ㅎㅎ 오늘로 여름학기 수업 3개 중 한개가 끝났다.. 담주 금욜까지 내야하는 팀 프로젝트 하나 남긴 했는데.. 때문에 바쁠 것 같다... 이번 주말은... 오늘 final 프리젠테이션을 마쳤지.. Public Relation (PR) 수업인데.. 여름학기라 규모도 작고 해서.. 실제 회사를 불러다가 조사하고.. 원하는 목적을 위한 방안도 찾고.. 재밌는 수업이었어.. 맡은 곳은 Ames와 주변지역의 공공기관들 청소하는 회사.. 내부/외부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고객들과 장기간 관계를 유지하는게 목표.. 올해가 창립 10주년이라 때마침 잘된 기회였어.. 마지막 프리젠테이션에서는.. 그 동안 했던 모든걸 종합해서 설득시키는 건데, 난 Research 부..

일상으로 초대 2005.06.11

헛소리.. 겔겔...

One Two Three.. 다시 to the Four.. If you want some funk.. now Jump a little more.. 후후하하.. 토요일 날씨는 구리고.. 온종일 집에.. 책상대신 식탁.. 펜을 굴려 Calculus one.. 꼬이지 꼬이지.. 보이지 보이지.. 원해 뭘 권해.. 속해.. 계속해.. I wanna be the one you've never expected.. 살짝이 비틀어봐.. 싫증나? 짜증나.. 이상해.. 이리 count down.. 째깍.. 제깍 찾아와.. 뭔가.. 의미심장 정신분열 나열.. 과연.. 가열된 스판덱스.. 그만 됐어.. 쳇.. 웃다가 늘어나.. 고무줄.. 좋다가 오타가.. 거미줄.. 말을해봐.. reset.. 김새.. insane.. 벌써 난..

me thought 2005.02.20

재밌는 세상이야.. '두바퀴로 가는 자동차'

김광석 - 두바퀴로 가는 자동차 두바퀴로 가는 자동차 네바퀴로 가는 자전거 물 속으로 나는 비행기 하늘로 나는 돛단배 복잡하고 아리송한 세상위로 오늘도 에드벌룬 떠있건만 포수에게 잡혀온 잉어만이 한숨을 내쉰다 남자처럼 머리깎은 여자 여자처럼 머리 긴 남자 가방없이 학교가는 아이 비오는 날 신문 파는 애 복잡하고 아리송한 세상위로 오늘도 에드벌룬 떠있건만 태공에게 잡혀온 참새만이 긴숨을 내쉰다 한여름에 털장갑 장수 한 겨울에 수영복 장수 번개소리에 기절하는 남자 천둥소리에 하품하는 여자 복잡하고 아리송한 세상위로 오늘도 에드벌룬 떠있건만 독사에게 잡혀온 땅군만이 긴 혀를 내두른다 ---------- 그림은 노래 가사와는 상관없지만... 이것 참

인터넷에서 가장 개인적인?

인터넷에 가장 개인적이라고 할만한 곳이 있을까? 나를 제외한 대외적인 사이트와... 친한 지인들과만 함께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공간.. 이 둘을 구분한다는게 의미가 있을까? 그럴려면 차라리 공개를 말것이지... 내 머릿속에 들어있지 않는한.. 비밀이란 있을 수 없고.. 완벽한 보안도 있을 수 없다.. 이렇게 모든것이 공개될 인터넷에서.. 과연 얼마나 솔직하고 적나라해질 수 있을까.. 인간은 모두가 추하고 사악한 모습을 갖고 있다.. 악함은 착함의 부재요.. 어둠은 빛의 부재일 뿐이므로.. 보기좋은 모습만을 알리고.. 남 눈치보며 단어를 고르는.. 지금 내 블로그 같은 곳은 절대 '지극히' 개인적인 공간이니 머니.. 이딴 수식어 없이 그냥 '블로그'라고 하면 충분하다.. 착각하지 말자.. 혼자는 없다.. 인..

me thought 200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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