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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loween ~ thanksgiving

끙... 엊그제 할로윈데이 였는데 벌써 추수감사절 연휴... 그곳에 있었다면 일주일 옴팡지게 충전하고 있었겠지.. 어쩌면 시카고나 뉴욕 한번 다녀왔을지도.. 흠흠.. 절대 자유로울 수 없는 곳에서 갈구하는 자유란건 어쩌면 너무 당연해서 가치조차 상실되는 것.. 회상이란 괴상한 흔적을 또 흘리고 가끔 더디게 걷는 내게 눈을 흠칫 흘기고.. 오도독오도독 눈을 밟겠지.. 하얀 입김 불며 찾아가.. 금새 wassup 하겠지... 요즘 자주 생각이 멈춰버려.. 내 신분의 고질병인가.. 자질구레한 소일거리에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해.. 근데 그게 어쩔 수 없는거라서 더 그래.. 쩝.. 옌장.. 아무래도 내가 볼때 이건 향수병이야.. 고향땅에 돌아왔는데 어째 이제서야 향수병이야? 딱한 현실에 불만인거지.. 딱히 개선..

일상으로 초대 2008.11.27

chokehold

그래그래 뭐.. 똑같은 일상이지.. 어찌되었든 시간은 흐르고.. 세상은 변하고.. 귀경길 차선은 언제나 완전 정체라지만 결국 모두 목적지에 닿잖아.. 조금씩 조금씩.. 그렇게 나아가는거지.. 조금씩 조금씩.. 그렇게 나아지는거지.. 어떻게 또 찾을까.. 너와 내가 맞을까.. 신들린 잣대로 그렇게 역학적 윤곽을 멋대로 제단하고.. 굶주린 고치마냥 소심하게 꿈틀대지도 못하면서 누군가의 경험에 내 미래를 투영해 '두고봐' 속단하지.. 거침없이 不動, 가난한 시인 난.. SAW 발목 끊을 수 없다면 고름진 뇌 털고 훨훨 물보다 칼보다 진한 백골을 담보로 syndicate the souls.. 내일이 오면 다시 또 chokehold by the same old stuff.. sunny sunday tho', le..

me thought 2008.11.09

20080902 오늘

어찌되었든 시간은 간다. 벌써 8개월째 내 마음과 머리가 굳어가고 있다. 블로그는 조용하고 림미노닷컴 또한 조용하다. 하고 싶은건 많은데 할 수 있는 방도가 없다. 쓴소리를 안주로 과거를 관람하지만, 결국 눈뜨면 막혀버린 일상이다. 치열하게 치졸하신 어떤 그 위인도, 누군가에겐 보고싶은 한 사람일테지.. 아직까지 현실을 인정하지 않는 걸까.. 적응이 이토록 느린 것일까.. 여태 인생을 살며 그 어떤 곳에도 적응하고 싶지 않았는데.. 슬며시 적응해 가는 부작용일까.. 어느 상황, 어느 장소에 있든 적응하는 순간 판단력은 흐려진다.. 기준이 모호해질 뿐만 아니라, 적응해 앉았으니 누워 자고 싶어지기까지 하는 것이다.. 싫다. '어쩌겠어', '어쩔 수 없지' ... 뭐? 쳇.. 화제를 바꿔서... 9월14일,..

일상으로 초대 2008.09.02

림미노닷컴 티셔츠 나왔어요!

infinite possibility 림미노닷컴 티셔츠 나왔습니다!! 디자인은 위와 같구요.. 고를 수 있는 티셔츠 색상도 4가지나 되구요.. 사이즈는 S 부터 3X 까지 주문하실 수 있습니다.. 가격은 $26.95.. 약 이만칠천원 정도에 모십니다 ㅎ 아주 부드럽고 가벼운 100% 면 티셔츠입니다. 몸에 보기좋게 달라붙는 소재입니다. Made in the USA by American Apparel. 기본 세팅이 아닌 일반 두툼한 면티를 선택하시면 $5를 절약하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 여성용 티나 긴팔 등 디자인만 유지하고 입맛따라 주문하실 수 있구요.. 배송은 미국에서 출발합니다. 따라서 한국까지 배송료는 $8.98 입니다. 앞면에는 3.141592...로 시작하는 파이 값이 있습니다.. (중간에 림미..

et cetera 2008.08.06

Family Guy - Prom night Dumster Baby

 I'm just a prom night dumpster baby 난 그저 졸업파티 때 버려진 아기 i got no mom or dad 난 엄마 아빠가 없네 prom night dumpster baby 졸업파티 때 버려진 아기 my story isn't long but boy it's awfully sad 내 이야긴 짧지만 거참 심하게 슬프네 althought i came from a hole 비록 내가 구멍에서 나왔지만 (althought i came from a hole) (비록 내가 구멍에서 나왔지만) i'm singin' right from the soul 영혼으로 부터 노래하네 (i'm singin' right from the soul) (영혼으로 부터 노래하네) my fanny needs a..

림미노닷컴 리녈 임박! 스크린샷 유출!

2007년 7월 마지막 리뉴얼 후로 줄곧 같은 모습을 유지한 림미노닷컴. 드디어 조만간 리뉴얼을 감행할 모양이다. 15일 새벽 그 새로운 모습을 담은 스크린샷 세장이 유출되었다. 대세는 핫핑크!! 스크린샷을 제공한 익명의 누리꾼은 림미노닷컴의 리뉴얼 코드명이 '핫핑크'라고 전했다. 세장의 스크린샷으로는 구석구석 둘러볼 수 없어서 아쉽지만, 현재의 드넓은 white space 대신 다소 어둡지만 세련된 핫핑크와 짙은 보라색이 눈에 띈다. 주인장 미노의 사진과 간단한 프로필이 사이드바에 고정된 점이 지금까지 림미노닷컴에서는 볼 수 없었던 특징이다. 프로필 아래에는 메인메뉴가 자리잡고 있다. 현재 접속중인 메뉴는 다른 메뉴들과 확연한 차이를 보이도록 디자인 되어있다. 현재 위치를 손쉽게 파악하고, 페이지를 간..

de javu

과장된 긴장은 귀찮은 듯 뛰던 심장을 곧장 공장 피스톤 마냥 출력을 최대 당장 한계를 넘게 관계, 필수불가결한 상대. 공개적인 시간싸움 완수 다음, 목적 웃는 주름까지 같게 미학적인 비현실적 신음을 펜으로 토해낼때 공학적인 분극작용 또 순환은, 지층같은 내일을 배설 그리고 관철 데칼코마니; 화려한 이분법을 잉태하는 일란성 입맞춤 그림자 같은 결계위에 내려앉은 번짐은 미동없는 de javu, 탈출 섞는 메아리, the truth

me thought 2008.04.18

American Pie Presents: Beta House (2007) - 그리고 단상

American Pie 모든 시리즈에 작가로 참여한 Adam Herz가 또 작품을 내놨다. 포스터에 적힌대로 American Pie 시리즈 중 가장 막나가는 영화가 아닐까 싶다. 가릴것도 머뭇거릴것도 없이 미국 대학생활의 개방적이고 유쾌한 면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과장된 해학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지만 말이다. 영화는 전편 American Pie Presents: The Naked Mile (2006) 에 나왔던 배우들이 그대로 등장한다. Stifler 가문은 소문난 바람둥이 집안이다. 대학 신입생인 Erik Stifler는 전설적인 사촌형 Dwight이 회장으로 있는 기숙사 Beta House에 들어가게 된다. Stifler 집안의 가풍(?)을 그대로 옮겨놓은 Beta House는 남녀 공용으로 화장..

1불 영화관 2008.01.15

예동커뮤니티 메타블로그 꾸며봤다!

라지엘님의 날개툴을 이용하여 예동커뮤니티의 메타블로그를 만들어봤다. 워낙 툴이 잘 되어있어서 내가 한것은 RSS 추가하고 스킨만 쪼금 손본것 뿐.. 아직 부족한 점도 많고 버그도 좀 있고 다듬어야 할 부분도 꽤 보인다만.. 일단 시작한게 어디야 ㅎ 아무튼 이 시작이 풍성한 결과를 낳길 바라는 마음이다.. 예동RSS http://limminho.yedong.com/wing/

책 나왔어요~

2006년 3월에 문득 든 생각에서 시작했던.. 벼르고 벼르던 제 책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유휴~~ 제목은 "Overnight Gibberishes".. 이 블로그와 같은 이름입니다. 그동안 1999년부터 인터넷에 올렸던 글들을 엮었고, 저 타이틀 자체가 상당히 와닿기에 지은 제목입니다. 굳이 번역하자면 '밤샘 헛소리' 정도? ㅎ 지난 4월에 1쇄를 냈지만 부족한 부분도 많고 치명적인 오타까지 포함되어 있어서 재도전! 아쉽게도 막바지에 썼던 '편지2'는 넣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디지털버전에서는 보실 수 있어요 :) 작업은 Adobe InDesign CS3, Adobe Photoshop CS3 와 Adobe Acrobat 8 Professional 을 이용했지요.. 사진에도 나와있듯 98페이지 올컬러 입니..

읽을거리 2007.12.07

니가 진짜로 원하는게 뭐야

들어봐.. 그래 까놓고 말해봐.. 니가 진짜로 원하는게 뭐야.. 아니.. 내 얘기를 먼저 듣자.. 고문같은 소문들.. 듣자하니 카사노바 바람둥이 둘도 모자라 거짓빼면 벌거숭이.. 순둥이 얼굴했지만 변태 생각은 걸쭉하고.. 요즘들어 하루이틀도 아닌 사실 또 말하자면 긴 시간에 치이고 이성에 차이고.. 기가 차고 귀에 물이 차고 숨이 턱턱 막혀 침만 꼴깍꼴깍 삼킬때쯤.. 이야기는 원점으로.. 시제는 현재로.. 그래.. 이제 까놓고 말해봐.. 니가 진짜로 원하는게 뭐야?

me thought 2007.12.05

J 6집 - Inlove Again

내가 사랑해 마지않는, J.. 중독성 짙은 매력적인 목소리를 가진 그녀의 새 앨범! INLOVE Again.. 3년이나 기다리게 하다니.. ;ㅁ; 2집 "INLOVE" 어제처럼의 신화를 다시 한 번 부활하자는 의미로 이번 6집 앨범의 앨범타이틀은 "INLOVE Again"이예요~ 타이틀곡은 "열흘만"이라는 곡이예요. 슬픈 R&B 발라드 곡이구요. 여러분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겨울에 잘 어울리는 노래니깐, 여기저기 홍보도 많이 해주시고. 무엇보다 많이 들어주세요... 그 외에도 이번앨범 역시 자작곡 "INLOVE Again"과 "Ghost"가~ 전부~ 영어로 완벽하게 실려있고, 친분이 두텁기로 유명한 ㅋ 휘성이 준 "수 천번 잠들고 깨어나도"도 귀기울여주세요. Clazziquai의 "Alex"와 함께 한..

g.o.d - 어머님께 (개사)

어머니 잘 들어봐요 어려서부터 잔소리는 끝이 없었고 / 먹을것은 맛보단 건강 맛이 없었고 일터에 나가신 아버지 집에 없으면 / 언제나 엄마 혼자서 보던 drama, that's no fun 어느날 맛있는 반찬이 몇개 없어 / 엄마는 내게 모두 양보하셨어 감동의 눈물로 전부 아껴먹었어 / 알고보니 엄마는 갈비를 뜯고 오셨어 어쩐지 첨부터 냄새가 수상했었어 / 요리하던 모습 정말로 힘차보였어 소화 잘되는 고기 나도 먹을줄 알어 / 소화 잘되는 고기 나도 먹을줄 알어 야이야아아- 그렇게 살아가고 / 그렇게 후회하고 눈물도 흘리고 야이야아아- 그렇게 살아가고 / 너무나 아프고 하지만 다시 웃고 지치고 짜증날때 엄마가 미워질때 / 날 좀 내버려두라며 홧김에 소릴 질렀는데 엄마는 왠지 나에게 아무런 말이 없었어 /..

접대용 유희들..

출처: 마린블루스 이런.. 심각하게 공감되잖아 -_-;; 스타(starcraft), 당구, 고스톱 셋다 내가 발가락만 들여놓은 것들;; 그나마 고스톱은 이제 좀 감 잡아가는 듯 하지만.. 뭐.. 멀었고.. 스타는 대학 1학년때 뼈저리게 느꼈지.. 남자선배들과 친해지는 1순위가 스타 아니면 피파 였으니;; 어찌되었든 다 잘할 필요는 없지만.. 어울려 놀 수 있을 정도는 해놔야겠어.. 뭐든 간에.. 이런 범국민적 접대용 유희.. "남들 다 한다고 나까지 하란 법은 없잖아??" 따위의 곧바른 생각은 버려야지.. '접대'란 말이 괜히 붙은게 아닌만큼, 대인관계에는 어쩔 수 없는 것.. 이제 머잖아 취직하면 접대골프 차례인가.... 알잖아?

일상으로 초대 2007.10.01

Drunken Tiger - Sky is the Limit

그가 돌아왔다 ;ㅁ; 말이 필요없다. 바로 달려가 구입하자!! http://dt-love.co.kr/ 01. Sky is the limit 02. 돌연변이 03. 부활 큰 타이거 04. TV속 나 05. 매일 밤 01 06. 주정 07. 매일 밤 02 08. 내가 싫다 - feat. T 09. SKIT 01(8번째 곡이 끝나고) 10. Death of a sSalesman 11. 태어나 다시 태어나도 12. SKIT 02(불필요한 친절함) 13. Hollywood 14. 산수(山水) 15. Die Legend - feat. Double K, Dok2 16. SKIT 03(욕쟁이) 17. Jam skool (u need to learn tho) - feat. Bizzy, Teby 18. 8:45 Heave..

난 언제쯤..

난 언제쯤 사람답게 살 수 있을까.. 난 언제쯤 생각과 행동이 일치할 수 있을까.. 난 언제쯤 이 빌어먹을 temper를 조절할 수 있을까.. 사람이 태어나면서 혹은 살아오면서 갖가지 경험들을 하게 되고, 혈액형이든 뭐든 다양한 요소가 결합되어 성격이 나오게 되는데.. 공공의 이득이 뭔지.. 진정 올바른 처세가 무엇인지 모르고 행동하는 경우가 많다.. 말하자면 '멋대로' 말하고 행동한다고 할 수 있겠지.. 하지만 난 지금까지 위 묘사와 다르다고 생각했다.. 사람을 상대하는데 있어 유연하고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다고 생각했었다.. 생각 뿐만 아니라 다른 이에게도 이런저런 조언까지 서슴지 않았었는데.. 막상 나는 전혀 아무것도 지키지 못하고 있는 것을 깨닳았다.. 'A와 B가 어떠한 상황에 닥쳤는데 서로 어..

me thought 2007.07.26

가십쟁이

뒷담화, 이빨, 가십 진실은 커녕 사실조차 아닌 상상 속 이야기 저렴한 입에 날개를 달고 V8 엔진의 실린더가 돌면 모자란 놈들의 창호지는 뚫리고 거짓은 마치 사실인 듯 한 인간을 부패한다 야바위꾼 보다 못한 넌 주변인을 소재로, 혹은 앙심을 품은 누군가를 놓고 불쌍한 표정을 가면으로 아님 배째라 우렁찬 목소리로 뱀의 혀끝보다 갈라진 논리를 약에 쩔은 편집증 환자처럼 부들대며 비난의 톱질.. 썰을 풀지 아니땐 굴뚝에 연기 나겠냐마는 아래에선 성냥불을 켰는데 위에선 핵폭발이 나니까 문제인 거지 본인 일이나 똑바로 하세요 걱정해 준다는 핑계와 정의의 사도인양 늘어대는 어불성설 변질되 캐캐묵은 윤리와 도덕은 너희 집에서나 부려줘 악취나.. 글렀어, 물렀어, 제발 신경꺼 웃음과 친절로 아군을 만들테지 내말이 곧..

me thought 2007.07.04

힘드러..

치이고 찢기고 아프고... 됐어.. 심호흡을 가다듬을 필요따윈... 조준, 그리고 발사.. 나야 어찌되었든 킬러..... 타겟은 누구? 나 따위는 어울리지 않아.. 관계를 절개.. 끄집어낼 속마음 따윈 사라진지 오래.. 누구의 기준으로.. 누구의 판단으로... 이해는 차라리 하지를 말던지.. 뭐.. 이젠.. after man... 나... 믿지? 거짓.. 고집.. 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 everything's better than me.. i'm a man, insane with crooked mind and framed pain ok.. try ur best... take a big shot.. i'm alive even if you succeeded to take my life.. fck wha..

me thought 2007.06.04

종교관

오늘 생각깊은 친구 한명과 종교에 대해 이야기할 기회가 있었다. 영생을 믿지 않는다는 나의 글을 읽고 종교관을 글로 써달라는 부탁에 아래와 같은 짧은 답을 써주었다. ( 참고: 2006/10/02 - [me thought] - 난.. 누구지.. ) cube (영화 cube의 그것) 안에 갇혀 오직 하나뿐인 구원의 출구를 위해 온갖 암호와 퍼즐을 옥신각신 헤쳐가며 나름의 정의와 각자의 방식으로 몸서리 친다. 그러자 다음과 같은 신랄한 답문이 왔다. 구원의 출구를 찾기위해... 아니 잠깐만, 구원을 찾는 그 '과정'은 결국엔 '삶'을 얘기하는거 아닐까. 삶에 있어서 종교의 의미는? 구원의 출구로의 그 길의 지침점이 바로 종교? 그게 종교의 역할? 구원 받아짐을 목표로하는 종교가 또 있을까마는 기독교에 있어서..

me thought 2007.05.15

책 나왔습니다~~

샘플로 두권 인쇄 맡겼던 문집을 드디어 받았습니다!!! 생각보다 깔끔하게 잘 나왔어요.. 훗훗.. 우려했던 페이지 순서는 깔끔하게 잘 되었지만, 세세하게 수정할 부분들이 좀 있네요.. 오늘 안으로 고칠거 고치고 내일 인쇄 맡기면 주말쯤엔 완벽하게 나올 것 같습니다.. 종이도 좋은거 쓰고 컬러 페이지도 넣고, 30부 인쇄할 생각.. 그때되면 사진도 함께 올리도록 하지요~ 그리고 신청자에 한해 pdf 버전을 다운로드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아무튼 오늘 기분 좋네요~ 히히~

일상으로 초대 2007.05.02

문집 완성.. 출판 준비 中..

모르는 사람만 모르는 미노의 문집 프로젝트!! 오늘 용지크기를 조정(Half Legal)하고 바인딩은 공책같은 Off Line Binding으로 결정.. 예산을 내 봤다.. Color 10장 정도에 흑백 76장.. 커버는 좀 두꺼운 종이로 해서 30부 찍기로 하면.. 약 360불 정도 나오더군.. 어마어마한 돈이지만 그나마 학교에서 뽑는게 싸더라.. 해서 내일 오후에 맡기기로 결정했다.. 문집 제목은 Overnight Gibberishes.. 헛소리로 밤을 샌다는 의미.. 1999년 부터인가 인터넷에 올렸던 글들을 모아서 살짝 다듬었다.. 이미지도 몇장 쓰였는데 출처가 확실한 3장에 이메일로 문의했으나 답장은 딱 한개 왔다.. 마린블루스 성게군님이 몇시간 안지났는데 후딱 답장이 와서 열어봤더니 저작권 때..

일상으로 초대 2007.04.20

그녀를 잡아요

happiness is a colorful cupcake by bookgrl 마음이 바뀌기 전에 잡어.. 빨간 구두를 신고 시계를 되돌리는 그녀를.. 시작은 반.. 미래는 이미 밝어.. 맑어.. 내일 하늘은.. 초침이 움직이는 만큼.. 가까워.. 손을 잡을 날은.. 뭘까.. 무지개 넘어.. 그 흑과 백 사이로.. 먼길 모퉁이를 돌아 빛을 찾는 기분.. 기억을 잃을 듯 모질게 생각했지만.. 다시금 꿈꿔버린 추억을 그려낸 물감.. 활짝 웃어봐.. 심호흡을 크게.. 언젠가 말했던.. 최선이 오직 전술..

me thought 2007.04.16

죽음

그냥그냥 살다가 그냥그냥 죽어.. 강을 건너 누군가를 만나.. 그곳에도 사회는 있고.. 할일이 있겠지.. 누군가의 판단에 의해 좋은/싫은 곳으로 떠나 또다시.. 그리고 그곳에서 존재하겠지.. 영원히.. 어쨌든 끝나지 않는 것.. 죽음은.. 너와 내가 아는 이 세상을 떠나는 것 뿐.. 먼저 떠난이의 뒤를 잇는 것 뿐.. 미련을 버리지 못해.. 그 끈을 끊지 못해.. 아쉬움에 정리할 것들을 고려해.. 걱정은 슬픔을 초래해.. "멋지게 살다가 멋지게 가자.. 인생을 짧고 굵게.. 내일은 없다.. 지르자 오늘은 내가 쏜다.." 사라졌을때 기억해주는 사람이 없어야지.. 그래야 진정 내일이 없는 것.. 누군가의 머릿속에 갇혀.. 매년 굳어진 얼굴로 그들 앞에 비쳐.. 의지와는 상관없이 되살아나.. 기억을 더듬고....

me thought 2007.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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