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봐.. 그래 까놓고 말해봐.. 니가 진짜로 원하는게 뭐야.. 아니.. 내 얘기를 먼저 듣자.. 고문같은 소문들.. 듣자하니 카사노바 바람둥이 둘도 모자라 거짓빼면 벌거숭이.. 순둥이 얼굴했지만 변태 생각은 걸쭉하고.. 요즘들어 하루이틀도 아닌 사실 또 말하자면 긴 시간에 치이고 이성에 차이고.. 기가 차고 귀에 물이 차고 숨이 턱턱 막혀 침만 꼴깍꼴깍 삼킬때쯤.. 이야기는 원점으로.. 시제는 현재로.. 그래.. 이제 까놓고 말해봐.. 니가 진짜로 원하는게 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