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ny side up! 꿈 꿀 수 없는 현실의 벽에 지쳐 남들에게 인정 받는것이 내 인생의 목표 속 편하게 산다는 삶의 끝은 정답없는 question 정답이 없기에 동시에 오답도 있을 수 없는 오기 찬 philosophy는 남들에겐 개똥 화석같이 남은 내 일기장의 다짐 오직 한길만 보고 달렸지만 이제 한기만 내뿜는 정직한 거짓말 그만 하자 심해보다 깊은 새벽 넋두리는 매번 현실을 외면 아침 해 밝은 내면을 닮은 toast에 내껀 부디 sunny side up! me thought 2010.03.19
잊겠어 연결 고리를 끊겠어 소름 끼치도록 현실적인 꿈이었다 생각해 깊이가 없어 나란 녀석 화살표가 가리키는 곳을 향하지 참 밉겠어 너에게 있어 난 뭐였어? 괜찮겠어? 잊어 그래 날 욕해 짖어 대체 이게 몇개? 퍼부어 저주를 평생 더 뭘 원해? 속세? fuck that 머리가 지끈거려 눈알엔 실핏줄이 터져 먼저 가세요, 도끼로 찍어줄께요 안아주세요, 칼날을 등에 꽂아줄께요 무서워? oh, please 그럴만한 위인이 아닌건 알잖아 같잖아 하는거 맞잖아 입만 살아 그럴싸하게 뻥치는거 다 봤잖아 넌 내게 뭘 어떻게 어떡해 선택해 물으면서 결국엔 니가 더 섬뜩해 설득해 우기지마 옳고 그름 높고 낮음 상대적 넌 중심이 아니야 삶이란게 그래 절대 공평하지 못해 그래도 살만할땐 내 머리맡에 네 목소리가 들려올때 그때 착각하.. me thought 2007.01.25
집 나서기 전.. 모순에 모순, 난 지어내기 선수 거짓을 숨쉬듯 토해도 널 따라잡긴 힘들어 과거를 돌아봐 한자리 앉아 웃지 마치 돌하르방 꿈이란 술을 들이켜 취해 내딛기보단 오히려 go back(고백) 비틀거리는 시선 세상이 뒤집혀 바닥이 나를 쳐 멈칫멈칫 멀찍히 앉아있는 너를 향해 전진후진 타버린 엔진 오토매틱을 원해 벌써 몇번째 영원히 익숙치 않을 사랑이란 뭔지 두껍게 늘러붙은 먼지 내 눈을 울리고 코와 입을 막고 죽으라며 숨통을 후벼놨지 향수를 뿌린다 내 악취를 감추려 머리를 빗고 새옷을 입고 나선다 얼굴은 멋대로 구겨진채 me thought 2007.01.08
시를 쓰고 싶다 오늘은 왠지 시를 쓰고 싶다 하지만 이 글에 시는 없다 시가 없다, 시가, cigar 담배인가 예전 농담 반 써내렸던 글 그립다 엠인엠의 디티의 다듀의 flow와 rhyme 나를 포함한 수많은 wannabe 가슴속에 파인 가능성을 메고 인도 upper level로 꿈이란 내게 뭔가 눈을 감진 않지만 떨리는 목소리로 외쳐대진 않지만 손을 모은 대답없는 개인적인 고백 한 사람만을 구슬프게 사랑.. 없지 작전 같은건 이미 검어진 내 살 거머쥔 내 삶 네게 모두 꺼내놓은 최선이 나의 전술 me thought 2006.03.18
문득 드는 거리감.. 점점.. 멀어져 떨어져 사라져 거리감 내 존재가 작아져 숨겨 무너져 진실하지 못했던가 그런건가 내용은 점차 상관없는 오해와 불충분한 이해 고백같이 터뜨린.. 상관없어 까만 하트라도 마냥 고민하면 나만 골치아파 그만 고립.. 너와나 그리고 누구 단단하게 조립 성립된 등식 끝내 밝혀진 거짓 제외된 파티 같이 한마디 없이 흐르겠지 고집 모든것 결국 착각 지워 미처 몰랐어 미쳐 슬쩍 던진줄 알았어 추락이 어느 쪽이든 너와 나 거리는 마찬가지 유지.. 소리없이 솔직한 안면없이 절친한 이해 그리고 기대 쉽게 내게 앉아 깊게 기간보단 기억 또 알아가는 과정도 유치하게 無知해도 끝내 나 또 만취해도 변한다 모든 것은 떠난다 이 순간은 바쁘게 살아가 너도 나도 그래야 변화를 유지 점점 고립되도 끝내 다시 깨어나 금새 돌.. me thought 2005.03.22
꿈에서 깨면.. "꿈을 꾸며,그게 꿈이라고 눈치 채고 있어.. 그래도 눈이 떠지는 그런 경험이 있나?" - Cowboy Bebop 中 '빈센트'의 대사 난 저 기분을 잘 안다.. 정말 꿈을 꿀때도 '이게 꿈이구나..'를 깨닫고.. 일부러 자동차도 훔쳐타고.. 이소룡 처럼 싸워보기도 하고.. 하늘을 날고.. 높은 건물에서 뛰어내리기도 했다.. 현실에서도 난 그런 기분을 느끼곤 한다.. 이 글을 쓰는 현재도.. 깨어나려 용을 쓰면.. 꿈이 끝나고 진짜 현실이 펼쳐지리라는.. 그게 지금의 날 만든 원인일까? 연제든 다시 Reset할 수 있다는 생각.. 인생을 Matrix의 Neo처럼 사는 사고방식.. 죽음은 자면서 꾸는 꿈을 조금 길게 꾸는 뿐이라는 생각.. 언제부턴가 날 졸졸 따라다니던 것들이다... 삶을 현실적으로 살아야.. me thought 2005.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