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님의 마음의 소리 3화 '굴욕' 중에서.. 요즘들어 이런 뜬금없는 생각을 한다.. 난 누구지? 열심히 교회를 나가고는 있지만(오늘도 자느라 안갔으면서!!-ㅅ-+).. 솔직히 말해서 나는 영생을 믿지 않는다. 아니, 믿기 싫은 것이지.. 그냥 죽으면 끝이면 좋겠어.. 기껏 죽었는데 다시 살아야 한다고? 지금 당장 생각해도 가슴을 찢어버리고 싶을 정도로 후회되는 일이 얼마나 많은데.. 시간을 되돌려 예전으로 돌아가 바로잡고 싶은 기억들.. 가끔 잠이 들기 직전이나, 생각없이 버스안에 몸을 싣고 있을때나, 혼자 술먹고 멍하니 쓰러져 있을때 주마등처럼 스치는 치가 떨리도록 싫은 내 어리석은 과거와 현재.. 이런걸 떠안고 죽은 놈을 살려내 다시 살라며 떠미는게 축복이 가득한 천국의 문인가? 아무튼.. 자기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