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가장 개인적이라고 할만한 곳이 있을까? 나를 제외한 대외적인 사이트와... 친한 지인들과만 함께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공간.. 이 둘을 구분한다는게 의미가 있을까? 그럴려면 차라리 공개를 말것이지... 내 머릿속에 들어있지 않는한.. 비밀이란 있을 수 없고.. 완벽한 보안도 있을 수 없다.. 이렇게 모든것이 공개될 인터넷에서.. 과연 얼마나 솔직하고 적나라해질 수 있을까.. 인간은 모두가 추하고 사악한 모습을 갖고 있다.. 악함은 착함의 부재요.. 어둠은 빛의 부재일 뿐이므로.. 보기좋은 모습만을 알리고.. 남 눈치보며 단어를 고르는.. 지금 내 블로그 같은 곳은 절대 '지극히' 개인적인 공간이니 머니.. 이딴 수식어 없이 그냥 '블로그'라고 하면 충분하다.. 착각하지 말자.. 혼자는 없다..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