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축 처진다.. 오늘.. 지난 수요일에 이어 확실히 못박았다.. 인생 겁내 헛살았다... 지난주 수요일에는 Clubfest II가 있었다. 학교 동아리들 나와서 부스 차려놓고 홍보하는 행사인데.. 나는 웹마스터로써 사진기사 노릇을 하러 갔었다 (-_-;; 뭐 어쩌겠어..ㅎ).. 별 기대 안하고 가봤는데 완전 입이 떡 벌어지더라.. 별별 생각해낼만한 클럽은 다 있고.. 생각도 못했던 클럽들까지 즐비한걸 보면서 이런거 아무것도 안하고 뭐했나 싶다.. 사실 처음에는 공부만 하리~ 했던게 사실이지만.. 내 nature가 학습과는 댐을 쌓고 버티기에.. 시간이 지날수록 소셜스킬은 바닥을 파고들고.. 점차 심신이 쇠약해져 오늘에 이른 것.. 어찌되었든 지금이라도 클럽에 하나 몸담고 싶지만.. 학생회 하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