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5일.. 미국 아이오와주 Ames의 Memorial Union에 엄청난 일이 일어났다.. 그것은 소문난 한인밴드 Open Session이 일년반의 공백을 깨고 라이브 콘서트를 연 것인데.. 왼쪽의 이시현 작곡과 노래.. 뒤 드럼치는 주현형 작사.. 미노는 랩 작사와 랩.. 오른쪽 베이스는 예린양.. 멋지겠구나 싶었는데, 역시 난 긴장했던만큼 가사를 완벽하게 까먹어주셨다..-_-;; 제목은 '그 흔한 사랑노래'.. 오늘도 그 사랑노랠 흥얼거렸지 내게 돌아와달라며 소리질렀지 밤새 우리 예전 함께 했던 기억들만 떠올리며 술을 마셨지 아픔을 씻는것은 오직 알콜과 니코틴 쌓인 흔적 속을 헤매 빠져드네 추억 숲에 결국 나를 잊고 밖엔 동이틀 때쯤 니가 사라진 입가엔 그 노래 만이 정작 잊을 것은 니가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