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평소에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는거지'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사실 60억이 넘는 인구가 비비고사는 이 세상에 별사람 다 있는게 정상 아닐까. 따라서 이런 사고방식 덕분에 나름의 포용력도 생기고, 성질 부리지 않고 넘어가는 여유도 생긴것 같다. 하지만 내 인격수양이 부족한건지 아니면 처음부터 방향을 잘못 잡은건지, 요즘 자꾸 거슬리는 인간성이 여기저기서 두더지 잡기 게임하듯 튕겨나오고 있다. 아주 머리를 질끈 때려눌러주고 싶은 그런.. "왜? 왜 그래야되는데? 꼭 그렇게 해야하는 이유가 있을까? 왜 남들 다 싫다는걸 지 고집대로 우겨서 남들 짜증나게 하는걸까? 꼭 별것 아닌 사실들을 거짓과 오버로 버무려 끊임없이 짖어대야만 할까? 왜? 왜 그래야되는데?" 이런 사람.. 자꾸 신경이 쓰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