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으로 초대

겨울이군

mere hope 2005. 12. 3. 07:14
겨울이 왔다.. 누구나 아는 듯이.. 춥다..-_-

왠지 겨울이라면 끝이라는 생각이 드는게 사실..
그것은 한해의 끝, 12월이 겨울이기 때문? 흠..
남반구, 예를들어 호주의 경우는 12월에 따뜻하고 8월에 춥다..

따라서, 춥고 배고프고 나무가 앙상하다는 이유로..
꼭 겨울을 온갖 외롭고 슬픈, 혹은 크리스마스를 즈음해 쥐어짜 행복해야 할 이유도 없다는 것..

차라리 올해 겨울은 내 다른 시작으로 여기고 싶다..
하얗게 온땅을 덮은 눈위에 처음 발자국을 찍는 심정으로..

어찌되었든 시작에 이은 끝은 필수불가결한 것..

지금.. 2005년이 끝나가고 2006년이 오는 때..
다 잊고 다 정리하고 다 지우고.. 다시 도전하는 시작의 한해로 삼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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